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정말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초창기에는 내부 액정 흰지불량으로
크랙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들을 너무나 많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폴드나, 플립을 쓰는 지인중
상당수가 이러한 문제를 지적했기에 구매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폴드4에 이르러서야 이제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 하며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펼친 화면에 대한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하여 거의 쓰지 않았지만
분할화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부터는 신세계를 경험하며 극찬을하며 사용했었죠.
폴드4의 경우 1년 3개월쯤 사용한 시점에서 내부 액정에 미세한 세로줄이 가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이게 액정문제라기보다는
붙여놓은 필름지가 많이 접혀서 흔적이 난걸로 착각 할 만큼 구분이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미세하게 증상이 시작된거였죠.
이후 조금씩 조금씩 미세한 중앙 세로 줄이 하루 하루
눈에 거슬릴만큼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뚜렸해지는듯 했고,
그때까지도 필름지 문제일거라 생각했던 저로서는 '아 필름지 새로 사야겠다' 하던 찰라에
갑작스레 그 미세한 자국이1~2mm 정도 되는 검은 실선으로 변했습니다.
이후로는 선의 두께가 4~5mm 정도까지 굵어지더니 결국 화면 터치도 먹통이 되더군요.
다행히 폴드4를 파손없이 잘 사용해왔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했었고,
이후 약정이 거의 끝날무렵 같은증세가 발생하여 이번에는
미세한 실선 단계에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다시한번 무상수릴 받았습니다.
두번째 무상수리 이후에는 어차피 약정기간이 거의 만료였고,
이후에는 액정 무상수리가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들었기에
수리직후 새 프레임에 부착된 보호 필름도 떼지 않은 깨끗한 상태로
당근마켓으로 매각하고 폴드6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폴드6역시 너무너무나 만족해서 사용중입니다.
예전 노트20울트라를 쓰다가 폴드4에서는 화면이 조금 좁게 느껴져서
적응에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폴드6에서는 다시 전면부 액정이 폴드4 대비 더 넓어져서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 외 부분은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폴드6는 24년 11월 말에 구매하여 이제 3개월을 막 넘은 시점인데
밖에서 화면을 펼치던 도중 '쩍' 소리가 나며 순식간에 화면 중앙이 갈라져 버렸습니다.
4~5mm정도 검은 실선으로 곧바로 터치도 안먹히더군요.
아침 이른시간이었고 야외였으며 눈도 내리고 추운날이었어요.
기계가 얼어서 액정이 갈라졌나 하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에이 설마 그정도 대비를 안하고 만들었을까.. 하다가도
3개월 차에 이렇게 되버리니 다소 난감했습니다.
다행이 쉬는날이라 9시가 조금 시간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니
이미 대기순번에 40번대여서 40~50분정도 기다리다가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이 이번에도 충격에 의한 파손이 아니니 무상 수리로 진행이 가능했고
내부 배터리와 프레임, 흰지 등을 같이 교체해 주셨네요.
뽑기를 잘못한 탓인지, 너무 약한 내구성에 다소 화도 나긴했지만,
그래도 삼성의 A/S 시스템이 너무 잘 구축되어있고,
수리해주신 엔지니어분도 너무나 친절하셨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상수리를 받기 위해서는
폰에 충격이나 파손의 흔적이 없어야 가능하기 때문에(특히 흰지부위)
평소에 흰지를 커버할 수 있는 커버를 반드시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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