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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2023년들어 6번째로 발생한 태풍이지만 올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는 첫 번째 태풍인것 같은데요,

태풍 카눈의 간략한 정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위치와 경로,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열대 과일의 한 종류입니다.

크기가 수박보다도 훨씬 크며 삶아먹으면 밤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6호태풍카눈경로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예측하기 힘들었던 이동 경로인데요, 태풍이 발달하며 이동하는 도중 급격한 방향전환이 두번이나 발생하여 발생하였으며 북대평양 고기압의 확장 여부, 태풍의 발달 여부 등에 따라 남은 예상경로에도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또한 여느 태풍들과는 달리 이동속도가 매우 느린 것도 특징 중 하나로 오랜시간 머무는 만큼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역대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준 매미, 사라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강력한 바람으로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20분 경 경남 거제도 부근에 상륙을 시작으로 현재 북쪽으로 이동중이며 우리나라를 정확히 관통하는 만큼 전국적으로 태풍의 피해 범위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이동 동선으로는 

10일 06시 통영 - 10일 12시 대구 - 10일 15시 청주 - 10일 21시 서울 - 11일 06시 평양 -11일 18시 신의주 

를 지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태풍이 오키나와를 통과 하며 큰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급 선회 하면서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 7호 태풍 '란'의 발생으로 긴장을 풀 수 없는 모습입니다.

 

  이번 태풍 카눈의 경우 느린 이동속도에서 비롯된 많은 강우량으로 침수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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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장마로 지반이 많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토사붕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이나 경사로 주변은 특히나 주의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안가의 경우 너울성 파도로 바닷물이 섞인 침수피해를 입게되면 단순 침수가 아닌 염분으로 인한 부식등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기때문에 주정차는 물론이거니와 인근지역 주행도 자제하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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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마철 집중 호우 침수 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교과서로 배워서 알고있던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서 

장마전선이 형성된다는 얘기는 이제 정말 옛날일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평소보다 많은 비가 조금 장기적으로 내렸고 태풍때만 조금 주의하던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이제는 장마 그 자체로 홍수를 대비해야하고 산사태를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단계로 

 

예측이 힘든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 일이 있어 경기도 어느 외진곳 비슷한 도로를 지나갔는데 계곡처럼 보이는 곳 주변 팬션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놀러 오셨더군요. 

비가 안오고 있긴 했지만 요즘 처럼 불규칙하게 급변하는 날씨때문에 다소 걱정되기는 했습니다.

 

계곡물은 몇분, 몇초만에 상상을 초월할정도의 빠른속도로 불어나니까요.

계곡, 물론 저도 정말 좋아하지만 장마기간 동안에는 안전을 위해 계곡은 잠깐 참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계곡에서 비를 만나게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비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을 때 주의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침수된 지역은 '들어가서는 안된다' 입니다.

비가 오고 물에 잠기는 지역이 생기면 조금 돌아가게 되더라도 다른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옷이나 신발이 다 젖어서 젖는것에 거부감이 없거나, 아니면 주체하지 못하는 모험심 등으로

침수지역 내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왜 물에 들어가서는 안될까요?

 

첫 째. 감전에 대한 위험이 매우 큽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전기 차단기는 침수 등의 피해로 쇼트가 나거나 할 경우 차단기가 자동으로 오프되기는 하지만 옛날 차단기의 경우, 혹은 그 외의 다른 이유로 인해 누전되어 물에 흐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길거리 가게 앞에서있는 입간판이나 바람으로 움직이는 풍선인형들은 거의 대부분 인도 바닥에 일반 전선을 늘어뜨려 사용하다가 가게 주인이 철거를 하면 다행이지만 아닐경우 비를 맞거나 침수 됩니다. 그 가게에 연결되어있는 차단기가 오래된 것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이겠지요.

또한 물을 헤쳐 지나갈때중심을 잡기가 힘들기때문에 무엇인가 잡는 경우가 많은데, 도시에서 우리가 흔히 잡을수 있는것이 바로 전봇대, 가로등, 신호등 등인데 이는 비가오면 전기가 누전되고있을 가능성이 큰 것들 입니다.

침수지역을 지나가던 행인이 위에 언급한곳 근처를 지나다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할경우 절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되며 바로 119로 신고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두 번째. 맨홀 등의 개구부가 열려있을 수도 있습니다.

침수로 불어난 물의 색은 맑고 투명하지 않습니다. 진한 흙탕물로 물속이 어떤지형인지 쉽게 알지 못합니다.

불어난 물은 흘러가면서 많은 흙과 나뭇잎, 각종 쓰레기 등을 동반하여 배수로를 막으며

이는 종종 역류 현상을 일으키면서 맨홀이나 배수로의 개구부를 들어올리면서 열기도 합니다.

탁한 물에서 이는 확인이 어려우며, 종종 급류로 인해 근처를 지나다가 빨려들어갈 위험도 있습니다.

구멍의 깊이 또한 50~60cm 정도의 낮은 배수로도 있지만 몇m나 되는 깊은 곳도 있어 심각한 부상이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침수로 불어난 물은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길가에 담배꽁초, 수많은 사람들이 뱉은 침, 각종 쓰레기, 동물들의 대소변, 평소 악취로 인상을 찡그리며 피하던 도로 옆 배수로. 그 모든것들이 침수로 인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다리근처 물에 잠기는 부위 몸에 상처가 있다면 감염이 쉽게 일어날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각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몸에 듬뿍 적신체 집으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예로부터 홍수 뒤에 각종 전염병이 많이 퍼진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와 앞으로 다가올 태풍들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잘 준비하고 대처하셔서 안전하게 여름을 지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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